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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
제목

나태주, 그대 떠난 자리에

작성자
유주
작성일
2016.08.03
첨부파일0
추천수
0
조회수
396
내용
그대 떠난 자리에 혼자 남아
그대를 지킨다

 

그대의 자취
그대의 숨결
그대의 추억

 

그대가 남긴 산을 지키고
그대가 없는 들을 지키고
그대가 바라보던 강과 하늘에 
흰 구름을 지킨다
그러면서 혼자서 변해간다

 

나도 모르게 조금씩
그대도 모르게 조금씩

여성구인구직아가씨구직유흥알바노래방알바여우알바 린은 기운 없는 루아를 위해 일부러 쾌활하게 말을 걸었다. 그녀의 감정이 전이된 것일까? 풀 죽어 있던 루아가 눈을 빛내며 목에 걸린 링을 자랑스레 바라 보였다. 통칭 '쉘비의 링'이라고 불리는 이 반지는 우승을 한 번 할 때마다 하나씩 지급되는 것으로 희귀한 미스릴로 제작된 것이다. 마법을 저장하는 데 있어서 보석을 능가한다고 알려졌기에 마법사라면 누구나 탐내는 그런 물건이었지만 멕토번에게 처음 이 것을 받을 때 린은 '이거 팔면 얼마나 받을까?'라고 중얼거렸고 루아는 '그 돈으로 몇 일 치 음식을 살 수 있을까?'라고 말 해 둘 다 '정결의 일로니아'가 박혀있는 멕토번의 지팡이로 한 대씩 맞아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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